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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방아쇠 수지 증후군 치료 한 달 경과 후기 및 파라핀 치료

by 넋두리- 2021. 3. 17.

주 1~2회 정도 열심히 물리 치료와 파라핀 치료를 해서 그런지

점점 차도가 있습니다.

 

물론 전에 말씀드린대로 손바닥이 눌리지 않도록

신경써서 운동을 하고 있어요.

 

전에는 자고 일어나면 왼손 약지가 ㄷ 모양으로 굽혀져 있었는데

그런 현상은 이제 사라졌습니다!!

 

다만, 아침에 일어나서 꼭 하는 것이

손가락을 굽혔다가 펴는 것인데요.

 

아직은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들면서

굽혔다펴는 순간 덜컹하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전완근이나 손바닥 근육을 풀어주는

전기 물리 치료가 효과적인 것도 같은데요,

 

그에 못지않게 파라핀 치료도

회복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따뜻한 촛농 물에 손을 담구고 있으면

얇은 막이 생깁니다.

따뜻한 열기를 가두어서

온 찜질을 하는 치료인 것 같아요.

 

파라핀 치료 - 손에 막이 생겼다

요로코롬 막이 생겼습니다. 장갑 아님!!!

 

파라핀 치료 - 따뜻!!

별 치료를 다해보네요..

5초정도씩 담궜다가 빼고 담궜다가 빼기를

다섯 번 정도를 반복하고

촛농이 굳기를 기다렸다가 긁어내서

뚜껑에 올려놓고 나중에 다시 촛농물에

녹이는 식인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두 번을 반복하고 나면

손이 따-뜻-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핫팩을 종일 손에 쥐고

손바닥을 따뜻하게 해줬더니

좀 더 빨리 낫는 것 같았어요.

 

치료 받는 동안 둘러보니

다른 사람들도 파라핀 치료를 많이 하길래

물리 치료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저랑 같은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라고 하네요...

(저 같은 사람이 요새 많은가봐요 ㅜㅜ)

 

어쨋든 차도가 보여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들 아프지말고 항상 건강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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